기관 매수세 유입..대형주도 반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1640선을 터치하는 등 서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국내증시의 경우 지난 사흘간의 낙폭이 이미 컸던 만큼 이날은 오히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끄는 분위기다.
20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35포인트(0.45%) 오른 1637.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563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86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차익 매물이 다소 출회, 2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7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11%), 현대중공업(-2.05%)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현대차(2.50%)와 한국전력(1.85%), KB금융(1.31%), 현대모비스(2.13%) 등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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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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