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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청렴행정' 진화하다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 투명성 시민위원회' 구성, 청렴 제고 방안 등 토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의 '청렴 행정' 행보가 진화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송파구 투명성 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그간 추진해 온 청렴시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투명성 위원회를 만든 것은 송파구가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송파구 투명성 시민위원회(위원장 박흥식 중앙대 교수)는 교수 2명(중앙대학교 박흥식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박정수 교수), 변호사 2명(선양 종합 법률사무소 오창윤 변호사, 법무법인 영진 장원필 변호사), 언론인 1명, 일반주민대표 1명(C&M시민기자) 등 공무원이 아닌 시민 6명과 송파구 부구청장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분기 1회 정기회의를 개최, 송파구가 추진하는 청렴시책사업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좀 더 효율적인 사업추진안을 제안한다.

또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송파구 청렴실무추진단'에서 도출한 각 분야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그 효과성과 현실적합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보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청렴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18일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송파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청렴지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송파구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4개 분야 38개 단위사업)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송파구 투명성 시민위원회는 공무원들로 하여금 서비스 행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송파구 정규우 감사담당관은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청렴한 구청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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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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