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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연이은 방송서 180 다른 모습 '화제'


[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박시연이 SBS 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와 KBS '빨간 사탕'에서 완전히 다른 상반된 역할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드라마 '빨강사탕'에서 유부남에게 마음을 주고 상처받는 여린 여자 유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박시연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말괄량이 출판사 대표 역으로 180도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빨강사탕'은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는 점과 '커피하우스'에서는 기존의 조용한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는 점에서 두 작품 모두 박시연의 이미지를 보다 넓히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일 인물이 맞나 싶다" "박시연의 새로운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박시연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커피 하우스'를 선택했다"며 "박시연 본인도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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