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 컨설팅 업체 모토 디벨롭먼트그룹을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시스코 캘리포니아 지사의 산 조세는 이날 거래 조건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회계연도 4·4분기가 끝나는 7월25일 안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코의 플립 비디오 생산을 돕고 있는 모토는 35명 이상의 컨설턴트들이 재직 중이다.
최고 경영자 존 챔버스(60)는 "네트워크 장비 매출을 신장시키기 위해 비디오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챔버스CEO는 또 "모토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팀은 뛰어난 소비재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며 "(그것은) 우리의 능력을 훌륭한 제품으로 계속 알리고 시스코의 소비재 사업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지난달 보다 저렴한 비디오 화상 회의 제품을 추가하기 위해 영상시스템업체인 탠드버그 ASA를 32억 달러에 사들였다. 이에 앞서 시스코는 또 플립 비디오 제조업체인 퓨어디지털테크놀로지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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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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