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연속 하락 200일 이평선 무너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하락하며 215선을 하향이탈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위태롭게 지켜내던 200일 이동평균선도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베이시스가 호조를 띄며 평균치가 3거래일 만에 콘탱고로 전환됐지만 주도적인 선물 매수 주체의 등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1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95포인트(-0.90%) 하락한 21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가(216.35)가 사실상의 고가(216.95)였다. 전일 대비 상승개장이었지만 반등기세는 이내 사그라들었고 이후 등락이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우하향이었다. 장 후반까지 저점을 낮춰 오후 2시17분에 기록한 213.15가 저가가 됐다. 마감을 앞두고 다시 반등이 이뤄졌지만 동시호가에서는 다시 0.25포인트를 잃었다.
외국인은 오전 순매수에서 오후 순매도로 초점을 맞췄고 최종적으로 609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중 매도우위로 대응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빠르게 전환해 264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829계약 순매수였다. 국가와 기타법인은 2860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이후 최대인 46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2976억원, 비차익거래가 1671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49만4253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3155계약 감소했다.
평균 베이시스가 0.23을 기록해 3거래일 만에 콘탱고를 기록했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의 배경이 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32의 백워데이션이었고 괴리율은 -0.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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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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