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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단 '커피하우스', 뭔가 특별한게 있다


[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가 독특한 색깔의 컨셉트와 강지환 박시연 함은정 등 주연급 연기자들의 호연속에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첫방송부터 10.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9시뉴스 시간대 드라마로는 성공적인 출발을 보인 것.


이같은 이유에 대해 방송전문가들은 스타급 PD인 표민수 PD와 '거침없이 하이킥'의 송재정 작가 콤비에 거는 기대감과 함께 다양한 화제를 낳았던 강지환, 박시연, 함은정 등에 대한 관심이 첫날 시청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관계자는 "표민수 PD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인순이는 예쁘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온 스타급 PD로 등장 자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송재정 작가 역시 김병욱 PD와 호흡을 맞춘 '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로 상당한 화제를 낳고 있다. 당연히 이들의 조합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불문가지"라고 말했다.


방송가에서는 이들의 만남으로 정극과 시트콤을 넘나드는 독특한 컨셉트의 작품이 나올 것이고, 이쯤되면 젊은 시청층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송재정작가의 '톡'튀는 스토리가 표민수PD의 맛깔스런 연출력과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형태의 '걸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 매회 애피소드가 장착된 신개념 드라마로 생활 속 에피소드속에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감동이 살아 쉼쉰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커피하우스'는 이진수(강지환 분)과 서은영(박시연 분), 그리고 강승연(함은정 분) 등 다양한 화제를 장착한 연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들이 무난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전략이 가능케 됐다.


첫날 드라마의 히로인은 걸그룹 티아라출신 연지자 함은정이었다.
엽기발랄 강승연 역으로 등장한 함은정은 참신한 외모와 당찬 연기력으로 일부의 우려를 완벽히 잠재웠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윤은혜)과 비교되는 그는 숏컷트에 박스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제2의 윤은혜'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물론 아직 초반이라 뭐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첫회 정도만 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반응이다.



독특한 4차원 캐릭터의 소설가 이진수 역을 맡은 강지환 또한 전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 드라마이기에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부담을 훌훌 털어내며 무난히 연착륙했다. 언듯보면 매너좋고 잘생겼지만 알고보면 까칠하기 그지없는 독특한 캐릭터의 이진수 역을 꾸밈없이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제작자인 김광수 대표도 "지환씨가 적지도 많지도 않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다소 위축될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잘 해줘서 고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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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이들의 관계도가 완성되는 18일 밤부터는 더욱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20대 등 젊은층을 아우른다면 첫번째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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