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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CM수주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옛 국군기무사령부 부지에 신축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사업의 CM(건설사업관리)용역을 따냈다.


한미파슨스는 오는 2012년 11월까지 건립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CM용역 입찰에서 한미파슨스, 삼우, 행림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복궁 등 전통문화와 연계될 수 있는 국군기무사 부지 2만7402㎡에 한국을 대표할 현대미술관을 새로 건립하고, 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1930년대 국군기무사령부 건물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예정사업비는 1669억원,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13년 4월까지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미파슨스는 앞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의 설계업체에 대해 현상설계 발주부터 미술전시관의 설계관리, 시공사 선정, 2012년 11월 준공을 위한 시공 및 안전 환경관리 등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건설단계에 대해 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수도 서울에 한국을 대표할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이 될 것이며, 미술관으로서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현대 예술의 실험성을 구현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는 설계사 선정 단계에서부터 시공단계까지 CM이 참여함으로써 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업의 목적을 일관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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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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