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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한민국 주인이 국민이라는 걸 보여주자"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6일 "이제는 대한민국의 주인이 정권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야권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5.18 30주년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명박 정부는 지금 대한민국을 갈기갈기 찢고 있고 국민을 산산조각 갈라놓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자는 그 소박한 바람 하나를 이루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며 "이명박 정부는 이미 자정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 오만함을 깨우치려 우리 국민은 촛불로 경고했지만 도무지 귀를 막고 듣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이후 독선과 탐욕의 정치가 온 나라를 뒤덮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 모두가 함께 가는 조화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거룩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단일화된 민주진보진영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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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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