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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으로 6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서영희가 영화제 기간 머물고 있는 숙소에 도둑이 들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영희 측 관계자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서영희와 스태프들이 묵고 있는 숙소에 도둑이 든 사실이 확인됐다.
서영희는 이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물건들이 흐트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관계자는 "깜짝 놀란 마음에 숙소에 원래 있던 물건들을 확인했는데 서영희의 드레스와 짐들은 그대로 있었다"며 "대신 일부 다른 스태프의 물건 일부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잠시 놀란 마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희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관련 행사를 마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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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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