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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백화점 수익성 개선..'매수'<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이마트 가격 정책 안정화와 백화점 입지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4월 이마트 가격 할인제도에 따른 원가 부담이 3월보다 경감돼 수익성 하락 우려에서 벗어났다"며 "하반기 인터넷부문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 등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 여지는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시계의 4월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12.9% 늘어난 731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6.7%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기존점의 고신장 및 시장입지 강화로 전년 동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7.8% 기록했다"며 "이마트는 가격 할인제도에
따른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전년과 동일한 6.7%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4월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6% 늘어난 1조930억원을 기록했으며 백화점과 이마트가 각각 19.5%, 7.6% 늘어난 2526억원, 81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점 매출액 신장율은 백화점과 이마트 각각 13.9%, 2.7%로 지난달 8.4%, 3.1%와 비교하면 백화점은 성장폭이 확대됐고 이마트는 소폭 둔화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액 신장율은 가격할인제도로 플러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신선식품 매출액은 두 자리 수 성장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역시 "영업면적 증가와 루이비통 리노베이션 효과로 강남점 17%, 부산 센텀시티점 23%, 죽전점 20% 등 전 점포에서 고른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며 "명품 성장율이 17%를 기록하는 등 향후 영업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유지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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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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