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6월 인도분 원유는 배럴당 79센트, 1% 하락한 75.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올해 4.8% 정도 하락했다.
유가는 미 에너지부가 이날 원유공급이 3억6250만달러로 약 195만달러 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하락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센커 대표는 "재고 증가가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며 "공급 과잉으로 인해 먼저 인도하는 달의 계약이 이후 계약보다 더욱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원유선물 가격은 6월 인도분 원유가 7월 인도분 원유보다 배럴당 4.55달러 낮은 수준에 거래됐다. 직전월과의 차이가 지난해 2월 이후 최대폭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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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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