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파업 중단 여부를 놓고 조합원들과 진통을 겪던 MBC 노조 집행부가 12일 전원 사퇴했다.
연보흠 노조 홍보국장은 이날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집행부가 조합원들을 이끌고 가야 할 것으로 판단해 집행부 18명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 집행부와 지방 MBC 지부 노조위원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0일 결의했던 '파업 일시중단'과 '현장 투쟁으로의 전환' 방침이 백지화됐다.
이번 집행부 총사퇴로 노조는 당분간 편성제작, 보도, 영상미술, 기술, 경영 등 직능 부문별 부위원장 5명이 함께 이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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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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