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시중 "3D 방송으로 IT강국 제2도약"

스마트폰 쇼크 극복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2일 "최근 스마트폰 쇼크로 인한 IT강국 한국의 위기를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그간 세계 최고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등을 자랑하며 IT를 이끌었던 한국이 최근 세계 선진국들의 앞다툰 스마트폰 진출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하며 "이 같은 IT 격동의 시기에 3D 입체영상 분야에 속히 진출해 IT 강국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위원장은 최근 IT격변의 시기에 한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3D 방송'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세계가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인터넷 보급과 IT 인프라 구축에 나섰던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3D 방송'을 통해 저력을 보여줄 차례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최 위원장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4사가 참여하는 지상파 3D TV 시범방송을 오는 19일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면서 "3D 방송의 앞다툰 진출로 한국이 디지털 강국이자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IT는 모든 산업의 기본인 동시에 방송, 통신,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을 융합시키는 촉매제"라며 "방송의 디지털화에 적극 대처해 새로운 IT강국 시대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