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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연봉3000이상 졸업자 411명 배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허병기)은 2년 학위과정(368명), 직업훈련과정(43명)에서 연봉 3000만원 이상 고임금 취업자 411명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총 411명 가운데 연봉 3000만∼3499만원은 270명, 연봉 3500만∼3999만원 이상은 73명, 4000만원 이상은 68명이었다. 지난 3월 한 구직업체 통계자료에 발표된 중소기업 대졸 초임 2010만원에 비해 약 1000만원이 많은 수치다.

대학측은 "실사구시형 인재 교육을 통해 취업률 뿐 만 아니라 취업의 질 또한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 신소재응용과는 올해 졸업생 31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100%를 달성했으며 그 중 5명(16%)이 30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이다.


졸업생의 15% 이상 고액 연봉자를 배출해 낸 비결은 지속적인 소그룹 지도교수제 실시로 학생 개인별ㆍ수준별 지도와 상담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 정보통신홈네트워크과는 교수 1인당 10개 기업을 전담ㆍ관리하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39명 졸업생 대다수가 기업전담업체에 취업했다. 재학 중 기업전담업체에서 매년 320시간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기술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졸업생 11명(28%)이 3000만원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고 취업했다.


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는 현장 중심형 실무능력인증제를 통해 고액연봉자를 배추했다. 실무능력인증제란 학생의 실무기술능력을 기업이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체 현장 전문가들이 출제한 고난이도 실무능력인증시험(고압가스배관 구조물 제작)에 33명이 응시해 25명(76%)이 통과했다. 실무능력인증을 받은 졸업생 9명이 고임금 취업에 성공, 그 중 4명은 현대제철,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폴리텍대학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산업체의 인사이트에 부응하는 현장실무 중심형 인력을 배출하는 유 학생운영 모델인 "FL 시스템"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기업전담제와 산학연계 채용예정 맞춤훈련"확대를 통해 고임금 취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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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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