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첫 센터..전문 투자 상담 제공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트라(KOTRA)는 동유럽 거점국가인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해외투자 지원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오는 10일 바르샤바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는 지식경제부 위탁으로 코트라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 내에 설치한 하부조직으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바르샤바 한국투자기업센터 개소는 한-EU FTA 체결에 따라 거대 EU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동유럽에 설치되는 첫 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바르샤바 센터에서는 고문 변호사와 고문 컨설턴트를 위촉해 우리 기업에 전문적인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세미나 개최, 투자 뉴스 발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기업센터는 지난 2004년 9월 베이징 KBC내 첫 번째 센터가 개소된 이래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 5개국에 12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센터 개소 행사에는 라파우 바냑(Rafal Baniak) 폴란드 경제부 차관, 보제나 짜야(Bozena Czaja) 투자청 부청장, 안줴이 아렌다르스키(Andrzej Arendarski) 상공회의소 회장, 이준재 주폴란드 대사, 박기식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 우리 기업의 폴란드 진출 지원을 위해 코트라와 폴란드 투자청(PAIZ)간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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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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