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티아라, 동료 전보람 위해 故 백설희 빈소 찾아";$txt="";$size="504,354,0";$no="201005052154345308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티아라 전보람의 할머니인 원로가수 고 백설희(83·본명 김희숙)씨의 빈소에 티아라 멤버들이 발걸음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5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선배의 가시는 길을 위로하는 후배 가수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티아라 멤버들 역시 늦은 밤 빈소에 들러 동료의 조모이자 가요계 선배인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했다.
앞서 빈소에는 가수 이미자 배일호 이은하 이자연 정훈희 등이 걸음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박준규 조형기 등 후배 탤런트들과 MC 허참 등이 다녀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큰 별이 가셨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이디 hee*****의 한 네티즌은 "백설희 씨의 노래를 매우 좋아한다. 목소리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꾀꼬리 목소리다"라고 회고했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그야말로 한국의 큰별이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alil****)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백설희는 2009년 말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故) 백설희씨는 1927년 1월29일 출생으로, 1943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봄날은 간다' '목장 아가씨' '물새 우는 강 언덕' 등으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딸 칠형제'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샌프란시스코' '하늘의 황금마차' 등 수많은 곡들을 불렀다.
지난 2005년 먼저 세상을 등진 원로배우 황해와의 사이에 전영록 등 4남1녀를 뒀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 난 부모의 영향으로 아들 전영록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며, 그 전부인 탤런트 이미영 사이에 난 손녀 전보람 역시 티아라의 멤버로 활동 중인 가수다.
한편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실이며, 발인은 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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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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