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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1Q 순익 20억弗..3년래 최대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증권부문 수익 개선에 힘입어 3년래 최대 규모의 분기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일 UBS는 지난 1분기 22억스위스프랑(20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9억8000만스위스프랑의 손실에서 흑자전환 한 것. 이는 또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억9000만스위스프랑을 웃도는 기록이다.

특히 금융 위기 동안 572억달러 규모의 감가상각을 단행하는 등 손실을 기록했던 채권 부문의 거래 수익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키안 아부호세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투자은행(IB)은 올해 현금 유입 개선 전에 우선적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UBS에게는 올해가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S의 올해 주가는 6.2% 올라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1.9% 하락을 뛰어넘으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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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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