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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차츰 줄이고 있다.
오전중 증시 상승과 삼성생명IPO물량 기대감에 하락했던 환율은 장초반 이명박 대통령의 전군지휘관 회의가 열리는 동안 다소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오전10시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11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중 1111.8원까지 빠졌던 환율은 결제수요와 지정학적리스크 가능성으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이날 오전 상하이 증시가 하락 출발한 점도 환율 낙폭 만회에 한 몫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주식이 상승폭을 줄이면서 환율 하락폭을 반납했다"며 "뚜렷한 수급 움직임이 나타날 때까지 아직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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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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