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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월比 4.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 지난 3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대비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반도체협회(SIA)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작년 말부터 본격화된 휴대폰 및 PC 판매 증가세가 반도체 수요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SIA는 올해 PC와 휴대폰이 10%대 초중반의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또 올해 반도체 매출 증가율이 작년 11월 제시했던 기존 예상치 10%를 넘어설 것으로 낙관했다. SIA는 이날 이같은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SIA에 따르면 3월 반도체 매출 규모는 총 231억달러로, 경기침체가 극심했던 전년동기 대비 58% 급증했다. 1분기 반도체 매출은 692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 규모는 437억달러였다.


미국의 3월 반도체 매출은 전월대비 5.6%,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반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각각 3.8%, 72% 증가했다.


SIA의 조지 스캘리스 회장은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 과잉 생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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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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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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