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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벽 속 건축폐기물 발견..부실공사 의혹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민들을 위해 지은 임대아파트 벽속에 건축 폐기물이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KBS가 3일 보도했다. 이는 시공에 참여했던 근로자들이 이같은 폐기물이 아파트 벽 곳곳에 숨겨져 있다고 제보한 것이다.


KBS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부산 송정동에 완공한 국민임대 아파트 상가 기둥에선 건축 폐기물이 쏟아져 나왔다. 음료수캔 등 쓰레기까지 들어 있었다.

하수관이 들어있는 아파트 목욕탕 벽속 양쪽 구석에도 벽돌 잔재물이 쌓여 있었다.


들어 있어야할 단열재도 없는 등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되면서 아파트 전체에 대한 정밀 점검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아파트는 총 890가구 규모로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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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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