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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원어민영어화상학습 전국에서 팔린다

노원구, 월 1만명 동시 이용 가능한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시스템 구축... 경주시, 포항시와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터넷 화상장비를 기반으로 노원 원어민영어화상학습을 이용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도,농간 교육 컨텐츠 공유를 위해 최근 전국 지자체와 원어민화상학습(NISE)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체결했다.

구는 이달까지 총 7억5000만 원을 들여 인터넷 화상 장비를 통해 동시에 월 1만명 이상 이용 가능한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학생들의 선호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강좌를 증설해달라는 요구와 기존 초,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일반인 등으로의 이용대상 확대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영어화상학습은 연 이용회원이 3만2000명 이상으로 저렴한 수강료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시스템 확대운영에 따라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최근 구는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와도 노원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지자체는 시스템 유지관리 분담비 1인당 5000원을 부담하면 구에서 제작한 원어민영어화상학습 홈페이지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구는 저렴한 가격에 영어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지자체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어 예산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른 지자체의 방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고의 화상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프로그램 기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교육진흥과(☎21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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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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