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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株 급등에 코스닥 오름세

개인 사흘 만에 순매수..외인 사흘째 매수 우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충남 청양군 축산 기술 연구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구제역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8포인트(0.15%) 오른 524.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0원(0.1%)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1.63%), 다음(1.65%), 네오위즈게임즈(1.61%), 에스에프에이(1.38%) 등이 강세다.
반면 태웅(-0.94%)과 에이스디지텍(-1.57%), 루멘스(-1.36%)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44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6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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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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