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외환딜러들 "1100원 민감한 레벨, 일시 상승할수도"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앞두고 조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 압력은 지속되겠지만 골드만삭스 등 악재가 잠재돼 있는데다 시장 포지션이 과도하게 숏으로 몰려있는 점,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시중은행 및 외은지점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주중 1100원선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쪽으로는 1020원까지 레인지를 높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 위안화 절상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지만 팔자세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장은 아니었다. 이번주 삼성생명IPO가 하락 압력을 가하겠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대로 당국의지가 반영될 경우 하락폭이 줄어들 수 있다. 그리스도 해결 국면으로 진전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7거래일연속 상하이 증시가 빠지고 있어 금리 인상 우려감과 더불어 실제로 단행된다면 환율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 관련 투신사 헤지수요가 등장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큰 수급과 큰 이벤트들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장세에서 천안함 이슈도 불거질 수 있다. 위쪽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주간 예상 레인지는 1100.0원~1115.0원.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1100원선이 중요한 레벨이 될 듯하다.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예상되고 수급상, 심리상 원화 강세쪽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주식순매수, 삼성생명IPO, 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할 듯하나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강도에 따라 낙폭이 제한될 수 있다.


유로존 영향력은 줄어들 듯하고 공기업 수요도 대부분 지나간 듯하나 유가 상승으로 정유사 결제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주간 예상범위는 1100.0원~1118.0원


씨티은행 1100원선이 가장 크리티컬할 레벨이 될 듯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지켜질 것으로 보이며 삼성생명IPO물량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하다. 시장 포지션이 훨씬 숏 쪽으로 몰려 있는 상태다. 시장이 추가적으로 아래쪽으로 밀 수 있는 소재를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나 당국이 1100원선을 어느정도 스탠스로 지키려 할지도 중요한 요소가 될 듯하다.


최근 분위기 보면 외인 주식순매수 늘고 있는 만큼 지속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레인지 하단에 머물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는 1100.0원~1120.0원.


조현석 외환은행 과장 삼성생명IPO 영향이 있겠지만 1100원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보이는 듯하다. 추가적인 유럽 악재가 돌출되지 않는 한 하락세는 지속될 듯하다. 이날 외인 주식순매수도 많았고 대내 요인도 아래쪽이 우세하다. 고점이 낮아지는 양상이지만 아직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주간 예상 범위는 1100원~1120원.


박재성 우리은행 대리외환당국이 1100원선에서 강한 스탠스를 보인 만큼 많이 하락하지 않을 듯하다. 삼성생명IPO와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이 있어 환율 하락 압력은 받겠지만 그리스 지원규모, 지정학적리스크 등이 우려되고 있어 1100원선 아래로 더 하락할 룸이 없어 보인다. 주간 예상 범위는 1100원.0~1120.0원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