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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EO, 청소년 권장도서 12권 추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그룹 계열사 CEO들이 2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권장도서 12권을 추천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등 LG CEO 6명이 청소년기에 꼭 읽을만한 책을 두권씩 선정해 LG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LG는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테마인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권장 도서를 직접 소개하게 됐다”고 2일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우고 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삼국지’를 추천하며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수많은 지혜가 담긴 이 책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그린 ‘데미안(헤르만 헤세)’를 추천했다. 이 부회장은 “무엇이 올바른 삶인지 고민하게 해 주는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를 확립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는 지표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20년 동안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해 성공의 비밀을 제시한 ‘강점(마커스 버킹엄)’과 ‘목표에 집중하라(발터 시몬)’을 청소년들에게 권했다. 그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각자가 지닌 강점에 집중해 성공을 체험하고, 청소년기부터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오 서브원 사장은 ‘열하일기(박지원)’과 ‘역사란 무엇인가(E.H.카)’를,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짐 로저스)’와 우장춘 박사의 전기를 다룬 ‘인간 우장춘’을 권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은 피천득의 수필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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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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