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이런 선물 어때요?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가정의 달 5월이다. 자녀와 부모님에게 뜻 깊은 선물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기다. 적절한 가격대에 꼭 필요한 필수 가전 아이템으로 소중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보자.

◆자녀들에겐 꼭 필요한 선물을=

혼자서 이를 닦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필립스전자의 '소닉케어 키즈(HX6311)'가 유용하다.

소닉케어 키즈는 4세부터 12세까지의 칫솔질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음파전동칫솔이다. 일명 제4세대 칫솔로, 가장 진보된 칫솔이라고 불리는 음파전동칫솔은 칫솔모를 활용해 물리적으로만 닦던 기존 전동칫솔과 달리 특허 받은 음파기술로 발생하는 수만개의 공기방울이 칫솔모가 닿지 않는 구석까지 깨끗이 세정해준다.

소닉케어 키즈에는 특허 받은 음파 기술 외에도 아이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키드타이머(KidTimer)' 기능이 90일 동안 점차적으로 양치시간을 1분에서 2분으로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권장 양치시간을 준수할 수 있게 만들며, 윗니와 아랫니 그리고 위아래 안쪽니까지 구강 4분면을 꼼꼼히 닦을 수 있도록 30초 간격으로 재미있는 사운드가 나오는 '키드페이서(KidPacer)' 알람기능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준다. 또 4세 이상, 7세 이상 등 두 가지의 칫솔모와 파워를 선택할 수 있어 연령에 따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미돼 있다. 노랑, 검정, 군청 등 다양한 색상의 교체용 패널이 있어 취향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칫솔을 만들 수 있으며 활동적인 어린아이들도 사용하기 좋도록 튼튼한 재질에 굴림방지, 멀티 손잡이 디자인 등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양치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필립스에서는 소닉케어키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 간 전 구매 고객에게 어린이용 보디 바스 및 로션 세트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무료 구강 검진 기회도 제공한다. 가격은 11만원대다.

깜찍한 MP3 플레이어도 인기 아이템이다. 삼성전자의 '옙U5 헬로키티'는 U5의 깔끔한 디자인에 사랑스런 헬로키티 캐릭터가 더해져 패션 액세서리처럼 귀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USB 일체형으로 설계돼 작고 가벼우며 별도의 USB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PC에 꼽아서 사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고양이, 양 등 다양한 캐릭터 아이콘 설정이 가능한 '팝 아트 아이콘'기능, 음악 재생 버튼을 재생속도조절, 구간반복 등 어학기능으로 설정이 가능한 '스터디 모드', 보이스 레코딩,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일체형PC도 유용하다. PC와 모니터가 하나로 합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두께가 기존 모니터와 동등한 제품이다. 각 제품 사이를 복잡한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바로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MU200과 MU250 제품에는 윈도7의 신기술인 '멀티터치'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MU200과 MU250에 탑재된 멀티터치 기능과 "Play Touch"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인터넷, 음악감상, 동영상·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마우스, 키보드가 아닌 손가락 터치를 이용해 이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 무선랜 802.11bgn이 기본으로 탑재 돼 집안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데스크탑 제품을 사용할 때 보다 30~60% 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저렴한 가격대의 노트북과 게임에 특화된 노트북을 내놨다. 139만원, 159만원 정도인 '엑스노트 X300'은 17.5mm 두께에 무게가 970g에 불과한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이다. 이는 기존 슬림 노트북보다 훨씬 더 얇고 가벼워 스카치테입으로 벽에 붙일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초박부가 아닌 전체의 두께가 일정하게 얇은 풀플렛(Full Flat) 형태로 날렵하고 슬림한 느낌을 준다. 보석지갑같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과 깔끔해진 실버 컬러의 테두리, 화면의 테두리 경계를 없앤 11.6인치의 프레임레스(Frame-less) LCD, 자판과 자판 사이의 간격을 넓혀 작업 시 중복선택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인 조약돌 모양의 패블키보드 등 감성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하드디스크(HDD) 대신 64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DD)를 탑재, 기존 제품에 비해 프로그램 실행 속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구현이 훨씬 빠르며, 팬이 없어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도 소음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엑스노트만의 실용적 기능인 '스마트 온(Smart ON)'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웹검색·음악감상·채팅은 물론 메일과 오피스 문서작성까지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X300은 엑스트라 배터리가 추가로 제공돼 외부 작업 시 데이터 손실 없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200만원대인 '엑스노트 R590 아이온 에디션'은 LG전자가 엔씨소프트(NCsoft), 인텔(Intel)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시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온' 게임을 즐기고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객을 위해 노트북, 게임, CPU 전문업체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인텔 코어 i7모바일 프로세서인 쿼드 코어(Quad Core) 프로세서, 노트북 최초로 DDR3 1,333MHz 메모리를 탑재해 데스크톱PC 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해 전혀 무리없이 아이온을 실감나게 구동시킬 수 있다.

또 15.6인치 HD Plus(1600X900)급 LED LCD, 엔비디아 지포스 GT 230M DDR3 1024MB 그래픽 카드 등 3차원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든 성능을 갖췄다.

아이온 노트북은 지난해 말 출시 초부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200만원대 이상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초기 공급물량이 완판됐으며 일부 고객들은 예약 구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는 성년의 날이다. 장미, 향수, 키스로 대표되는 지금까지의 성년의 날 선물이 진부하다면, 남자의 상징 면도기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필립스 전기면도기 '드래곤플라이(HQ912)'는 상처 없이 안전하게 면도할 수 있게 도와줘 면도 초보자에게 추천할만한 제품. 2개의 동그란 헤드가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이 잠자리를 닮았다고 해서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드래곤플라이는 면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사용과 보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얼굴과 목의 모든 곡면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이중 면도날이 수염을 들어올려 자름으로써 칼날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여 20대 초반의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적합하다.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며 사용 후에는 수돗물로 편리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가격은 7만원 대다.

◆효도선물로 점수 따세요~=

나이는 속일 수 없듯 뭉치고 쑤시는 곳이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속 시원히 주물러줄 사람이 없다. 하지만 안마의자 하나면 뭉치고 결린 곳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다.

최근에는 자식의 손 못지 않는 손맛을 자랑하는 안마의자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LG전자가 출시한 안마의자는 안마볼과 에어셀을 이용한 지압, 주무르기, 두드리기 등 다양한 형태의 안마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 체형에 맞춰 안마의자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저소음, 저진동 설계로 늦은 저녁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100% 한글을 지원하는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안마 부위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LG전자의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 안마의자는 최고급형 제품(BM1000HB, 800만원대)에서부터 고급형(BM100RB, 400만원대)제품, 실속형(BM101RB, 200만원대) 제품에 이르기 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끼 식사 후에 생기는 다양한 그릇 및 조리기기의 설거지는 정말 큰 노동이다. 몇 십분 씩 서있어야 하는 설거지는 힘들고 부담스럽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6인용 제품은 콤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싱크대 위 등 선호하는 장소에 설치가 가능해 몸을 굽히고 펴는 것도 조심스러운 자식들의 부모 걱정을 해결했다.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오목한 우리나라의 식기에 적합한 2개의 '한국형 태극 세척날개'가 구석구석 눌어붙은 밥풀까지 말끔히 제거한다. 물을 좌측날개, 우측 날개, 벽면 트리 분사구 순으로 순차적으로 번갈아 분사하는 '3단 순환 세척 시스템'과 우수한 모터로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하며 음식 준비에 사용한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기기까지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또 식기세척기와 식기 살균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2 in 1' 제품으로써 별도의 식기 보관함이 필요 없이 세척 후 식기 보관함에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식사 후 뒤처리 시간을 더욱 줄여, 여가 및 휴식 시간을 늘려준다.

부모님 몸 건강, 건강한 물로 똑똑하게 지켜주는 이온수기도 있다. LG전자 헬스케어 이온수기는 히타치의 '하이파워' 전해조를 채택, 최대 5.5리터/분 이온수를 생성하고, 4단계 복합 필터로 미네랄 워터를 제공한다.

또 컬러 LCD를 통해 이온수의 pH 변화는 물론, 유량, 전해능력, 필터 잔류 수명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250만원대로 판매하며 제품구입과 관리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렌탈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최근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가전이다.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ROBOKING Dual eye, VR5901KL)'는 연세가 드실수록 점점 청소 하기 힘들어하시는 부모님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효도가전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한국형 주거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청소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날씬하고 깔끔한 외관으로 어버이날 선물의 품격을 더했기 때문.

로보킹 듀얼아이는 업계 최초로 2개의 카메라를 장착, 51개의 센서와 함께 집안 곳곳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성, 기존 제품 대비 30% 가량 더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뿐만 아니라, 로봇이 청소를 하고 있는지 의심을 가질 정도의 세계 최저 소음 50dB을 구현해 야간 청소는 물론 TV시청, 전화 통화 등도 가능하다.

또 '환경 적응형 주행 시스템'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하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깨끗하게 청소하며 제품 높이를 기존 130mm에서 90mm로 대폭 낮춰 침대 밑과 같이 어둡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청소도 꼼꼼하게 해결한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탱고는 국내 제 1호 품질인증 로봇청소기로, 카메라로 천장을 찍어가면서 스스로 지도를 그려 위치인식을 하는 청소기다. 긴 솔로 벽면 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충전 또한 스스로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충전을 하고 확인을 할 필요가 없다.

필립스전자는 고급형 프리미엄 면도기를 추천한다. 필립스 아키텍 RQ1095는 2007년 국내에 선보인 이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프리미엄 면도기로, 남성들의 큰 고민거리인 얼굴 곡면이나 턱의 털을 완벽하게 밀착 면도해준다. 면도날을 담고 있는 헤드 전체와 개별 면도 헤드가 360도 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얼굴을 감싸는 입체 면도시스템 (플렉스 & 피벗 액션, Flex & Pivot Action)을 장착하여 닿기 힘든 목이나 얼굴의 곡면에 완벽한 밀착면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면도날이 얼굴에 닿지 않아 일자형 면도기나 습식 날면도기 보다 피부자극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3개로 독립된 면도날 헤드가 상향 17도, 하향 11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턱선과 목의 굴곡까지 말끔하게 면도할 수 있으며, '3중 링 면도 헤드'를 사용해 기존의 제품보다 60% 이상 넓어진 면도면을 제공한다.

아키텍 RQ1095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을 선사하며, 몸체에 적용된 대형 디스플레이로 충전상태, 세척시기 등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자동 물세척이 가능한 제트 클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아키텍 전용 보관함 겸 충전이 가능한 파워포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가격은 4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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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