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표)";$txt="";$size="510,210,0";$no="201004301043237743202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이 1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계 카드사들의 1분기 실적 조사결과, 1분기 당기순익은 4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192억원보다 18.3%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던 하나SK카드가 올해 손실을 낸 것을 감안하면 더욱 늘어난 것이다.
◇누가 장사 잘했나= 신한카드의 1분기 당기순익은 26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8.4%,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84.2%나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개인신용판매 기준 지난해 말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24.4%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측은 "1분기 중 대손충당금을 65억원 환입해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발생하지 않았고, 상각채권도 915억원이나 회수하는 등 상각채권추심이익도 지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116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6%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비자주식 매각 이익 등의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카드 측은 "지난해 1분기는 비자주식 매각이익 등 일회성 실적개선 요인이 있었다"며 "비자 주식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올 1분기 당기순익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4% 많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비자카드 주식매각으로 이익을 냈던 롯데카드는 당기순이익 380억으로 지난해 410억원보다 약 7%가량 감소했다.
현대카드도 71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590억원보다 늘었고, 비씨카드도 210억원으로 지난해 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하나SK카드는 하나은행 분사 이후 신규 투자 등으로 손실을 나타냈다.
◇규모는 누가 앞섰나= 신한카드는 29조원의 취급고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24조200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삼성과 현대의 경우, 현대가 1분기에도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14조216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11조285억원보다 25%가량 늘었다.
삼성카드도 취급고가 1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2조1922억원보다 14.4%가량 증가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카드는 8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7조1100억원보다 증가했다. BC카드는 35조5000억원, 하나SK카드는 4조510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 이용이 늘면서 취급고도 늘어나고 있고, 이익역시 지난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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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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