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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다비치가 5월 컴백한다.
다비치는 지난 해 2월 미니앨범 'Davichi in Wonderland' 발표 이후 1년 3개월 만에 'INNOCENCE'로 복귀한다.
그동안 다비치 앨범에는 유명한 작곡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도 다비치 앨범에는 방시혁,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 김도훈, 박해운, 윤명선 등이 참여한다. 타이틀 곡은 방시혁의 ‘시간아 멈춰라’가 선정됐다.
‘시간아 멈춰라’는 애절한 발라드에서 펑크 락 (Punk Rock)으로의 극적인 반전이 포인트다. 반전을 포인트로 했다는 점에서 지난 앨범 수록곡 ‘8282’의 명맥을 잇는다고 볼 수 있다.
‘8282’가 트렌디한 트랜스 댄스 스타일이라면 ‘시간아 멈춰라’는 파워풀한 로커로서서의 다비치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의 강민경과 파워풀하고 호소력 있는 이해리의 보이스가 절묘한 대조와 조화를 이루며, 동요 ‘그대로 멈춰라’의 모티브를 재해석해 ‘눈물이 나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이별이 오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와 같이 이별의 순간을 가슴 아프게 그려 낸 가사 역시 듣는 즉시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비치는 오는 5월 1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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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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