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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과 기술력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기업환경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들을 세계 무대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해당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다.
성필문 스테레오픽쳐스 회장은 '헐리웃도 인정한 강소기업! 스테레오픽쳐스의 성공비결을 말하다'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IT기업들의 헐리웃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스테레오픽처스는 2D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한때 워너브라더스의 사장으로 재임했던 제임스 밀러가 지난해 이 회사의 미국법인 사장으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 회장은 "기술력에 자신감을 바탕으로 불모지와 다름없는 헐리웃 시장을 꾸준히 노크해 왔다"며 "그 결과 이제는 헐리웃 영화사의 작업 요청이 쇄도해 이를 소화해 내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무엇보다 시대적 조류나 앞을 내다보고 10년 전부터 차근차근 기술을 쌓아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유영희 유도실업 회장은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거쳐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을 기업가정신으로 설명했다. 유 회장은 "기업 경영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여러 난관에 당면한다"며 "이때 중요한 것은 이를 계기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말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대표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도실업의 핫러너시스템 개발과정을 전하면서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일임해도 기술에 관해서는 자신이 직접 챙긴다며 기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유도실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기업은행 선정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기업으로 플라스틱 금형의 핵심장비인 핫러너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핫러너시스템 분야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현재 30여개 국가에 지사를 내고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전직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인 권재석 자문위원(前 신세계 아이엔씨 대표이사), 마규하 자문위원(前 기아정기 대표이사), 이태욱 자문위원(前 해태제과 대표이사)도 후배 경영인들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산ㆍ품질, 세일즈, E-마케팅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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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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