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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 삼성전자 말聯 인터넷망구축에 서비스보험 첫 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무선인터넷) 기지국구축 수출계약에 대해 '서비스 종합보험'을 처음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삼성전자가 말레이반도 동부지역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기지국 500곳과 초소형기지국 200곳 등 총 2500곳의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는 것. 삼성전자 본사가 장비수출을 맡고 동사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이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 등 서비스 용역을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종합보험은 서비스산업을 차세대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 2월 신규 도입됐으며 시스템통합(SI), 기술서비스, 해외엔지니어링, 관광, 교육, 의료 등 유무형의 다양한 서비스수출거래를 수출보험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수보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설비수출의 경우 초기에 비용을 일시지출하고 수출대금을 장기분할로 받는 만큼 대금미회수 위험이 높아 서비스종합보험이 기존 수출보험에 비해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한 사업의 장비수출계약에 대해서는 수보와 수출보험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는 서비스종합보험으로 계약해 본사 장비수출분은 물론, 현지법인의 용역서비스 대금에 대한 미회수위험까지 보장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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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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