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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량기업 채권발행, 하반기 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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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비우량기업의 채권발행이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구조조정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데다 우량 대기업들 또한 상반기중 자금을 미리 확보하면서 발행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중 채권발행액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와 공기업 발행채권(특수채)이 재정지출 확대 등이 원인이됐다는 분석이다. 금융채 또한 은행채 발행규모가 축소됐음에도 카드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는 진단이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비유량채권(BBB- 이하)에 대한 신용차별화 현상도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우량기업 발행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우량 회사채와 국고채간 유통수익률 스프레드는 기업구조조정 추진, 실적개선 부진 등에 따른 신용위험 우려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중이다.


국고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해 10월26일 4.62%까지 상승한후 올 4월14일 현재 3.87%까지 떨어졌다. 경기관련 심리지표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은행의 예대율 관리 노력에 따라 채권수급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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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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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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