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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고' 이석훈, "액땜했다 생각..더 충만한 Feel 준비"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처음엔 황당하고 난감했는데 액땜했다고 생각한다. 더 충만한 필로 다시 녹음을 시작했다."


첫 솔로 음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음원 삭제'라는 초유의 사고를 맞은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재녹음에 들어갔다. 이르면 예상보다 빠른 5월 내에 팬들에게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석훈은 당초 5월 3일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음원이 담겨 있던 하드에 알 수 없는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전곡이 모두 삭제되는 사고를 당했다. 하드 복구보다는 다시 처음부터 녹음을 하는 게 빠르다는 판단에 이석훈은 재녹음을 시작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음원 '유출'도 아니고 '삭제' 사고는 우리도 처음 듣는 얘기라 가수 본인은 물론 소속사, 업체 관계자들 모두 난감했다"며 "하지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앨범이 잘 될 좋은 징조라고 서로 위로하고 재작업에 들어갔다. 이석훈도 액땜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녹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석훈은 "녹음했던 곡들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조금씩 있었는데 재녹음할 때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차라리 잘 됐다. 곡마다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수록된 다섯 곡 가운데 선공개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제외한 나머지 네 곡을 녹음하고 있는 이석훈은 이미 곡 해석과 녹음을 다 마쳤던 곡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음반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는 공개 하루 만에 싸이월드 배경음악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석훈이 솔로를 준비하다가 SG워너비로 들어갔기 때문에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보이스컬러가 많은 좋은 가수인데 이번 앨범을 통해 아낌없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다"며 "앨범 발매에 맞춰 공개될 타이틀곡은 선공개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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