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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세운 '시크릿', 비·효리도 앗 뜨거!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인 그룹 시크릿이 국내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데뷔앨범 'I Want You Back'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은 불과 데뷔 6개월만에 국내 내로라하는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효리, 비 등 기라성 같은 가요계 선배들의 컴백에도 불구, 자신들만의 색깔이 깃든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매직(Magic)'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시크릿 멤버 개개인에 대한 인지도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곡에 대한 인지도는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타이틀 곡 '매직'이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 비의 '널 붙잡을 노래'에 이어 주간종합차트 3위를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비, 이효리의 컴백이 없었다면 충분히 1위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인 것. 신인가수임에도 이효리와 비라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클릭횟수에서는 이미 비와 이효리를 넘어서고 있다. 곰TV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매직' 뮤직비디오는 재생횟수 180여만 건을 기록, 27일 오전 현재 정상을 달리고 있다.


반면 이효리나 비의 뮤직비디오 재생횟수는 130여만 건에 불과하다. 물론 시크릿이 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덕도 있지만 이효리와 비의 인지도나 컴백 전 기대감을 생각한다면 시크릿의 이 같은 선전은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또 이효리와 비가 한결같은 섹시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려 했다면 시크릿 4명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단적인 예로 22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재즈버전의 '원 모어 타임'과 일렉트로닉 버전의 '달팽이' 무대는 시크릿이라는 걸그룹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대중들 역시 식상한 이효리, 비의 무대보다 좀 더 색다르고 새로운 시크릿의 무대에 더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시크릿은 그렇게 국내 가요계에 당당히 자신들만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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