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26일(현지시간) 미국 2위 반도체업체인 TI가 지난 1분기 주당 52센트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1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억1000만달러로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 31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TI는 세탁기, 슈퍼컴퓨터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제조한다. 따라서 이번 TI의 실적 호전은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전자기기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글라스 프리드맨 브로드포인트 암테크 애널리스트는 "TI의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실적은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TI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이었다. 회사는 올 2분기 매출이 33억1000만달러~35억9000만달러, 순익은 주당 56센트~64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의 순익 예상치는 주당 53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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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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