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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기업 해외투자 세미나 참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트라(KOTRA)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개막된 '제4회 중국기업 해외투자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기업 해외투자세미나’는 중국기업의 해외 투자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중국정부의 무역투자진흥기관인 CCPIT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5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

코트라(KOTRA)는 이번 행사에 제주도, 충청북도, 부산시, 새만금FEZ 등 4개 지자체로 구성된 중국 투자유치단을 파견하고 중국 자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 정부는 2조4000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트라는 정부정책을 활용한 중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관광-레저 및 교육, 의료 산업 유치 등 지자체 프로젝트 소개와 중국기업들과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의 축사를 통해 "중국의 경제 발전과 밝은 미래는 온 세계인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대안"이라면서 "한국은 훌륭한 입지와 고밀도 고소득의 경제인구를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다. 행사에서 한국사절단을 만나 다양한 투자기회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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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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