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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 협의회 구성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는 최근 프탈레이트 가소제 관련 산업계와 비정부단체(NGO),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환경부는 동물실험 결과 생식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어린이 장남감 및 수액백·혈액백 등의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프탈레이트 가소제 제조 및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산업계와 프탈레이트 가소제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는 바이닐환경협의회와 완구공업협동조합, 중외제약, 녹십자MS 등과 환경부 관계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에서 의장(바이닐환경협의회 이양훈 사무국장)을, 시민단체에서 간사(환경운동연합 고도현 감사)를 맡았다.


향후 협의회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에 대한 적정 규제범위 및 안전관리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정보 교류 등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환경조성 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사용을 제한하는 자발적 협약을 자율 실천하고, 실천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국내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안전사용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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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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