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평택 2함대에 마련된 천안함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에서 분향과 헌화를 마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원인을 정확히 밝혀 달라"는 유족들의 요구에 "28일부터 국회특위가 가동된다"면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기자들과 만나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원인규명을 약속하면서 "안보태세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 허점이 없도록 제대로 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특위의 점검, 평가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조문단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박주선·장상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 신학용 대표비서실장, 김부겸, 백재현, 강기정, 김재윤, 이윤석, 최재성, 홍영표, 정범구 의원 등 전현직 의원 30여명과 당직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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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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