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 겨울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으로 고공행진 했던 3D 테마주가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며 거품이 빠지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디씨는 전 거래일 대비 85원(2.2%) 하락한 3770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저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 초 1만450원을 터치하며 꼭지를 찍었던 케이디씨는 3D 테마가 시들해지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타고 있다.
케이디씨 뿐 아니라 3D 입체안경을 제조하는 자회사 아이스테이션도 590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최고점인 1320원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 2월 케이디씨가 인수한 바른전자는 인수 전 5400원으로 최고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만 M&A 호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무너지고 있다.
이날 바른전자는 유상증자 물량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215원(8.46%) 하락한 2315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2225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바른전자는 증자 결정 이후 떨어진 주가 때문에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기존 2335원에서 1945원으로 하향조정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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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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