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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모바일 서비스 본격 시작..매출 ↑<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6일 SK컴즈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모바일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므로 이와 관련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통합 리뉴얼 및 시맨틱 검색 서비스 효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고 오는 5월부터 모바일 관련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며 "올해 매출확대 기반을 다진 후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모바일에서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로 포털의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모바일 광고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또 PC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와 SNG 등 킬러 서비스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중 네이트온 앱에서 SNS서비스인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사용자끼리 게임을 하고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SNG기능도 네이트온에 포함된다.

그는 "싸이월드라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은 모바일 상에서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라며 "특히 네이트온에 추가될 SNG는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NS와 SNG등이 SK컴즈의 매출정체를 탈피시켜 줄 것"이라며 "일본의 SNS업체 DeNA는 현재 주가수익배율(PER) 40배 이상을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규모의 경제 달성과 모바일 사업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SK컴즈의 주가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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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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