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7000원으로 3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이유에 대해 ▲B&S 상용화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는 점 ▲B&S 글로벌 시장 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게임산업 규제리스크 관련 악재가 소멸된 점 등을 들었다.
강 애널리스트는 "개발비 약 300억원, 개발기간 3년 이상인 차기 대작 온라인게임인 B&s의 CBT가 2분기 말에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전작 게임인 아이온이 지난 2007년 10월에 1차 CBT를 실시한 이후 약 13개월만에 OBT와 상용서비스를 실 시한 점을 고려할 경우 B&S의 OBT와 상용서비스는 11년 2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과거 리니지2와 아이온의 상용화 일정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감안할 경우 향후 B&S 상용화 일정이 계 획대로 진행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 "B&S는 아이온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에 아이노보다 더 나은 성과물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게임중독에 관한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하락을 보였지만 게임산업 지원 강화 등은 오히려 게임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만 확인돼 게임산업 규제 리스크 관련 악재는 소멸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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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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