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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주택시장 붕괴 우리도 몰랐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골드만삭스는 미국 주택시장 하락과 관련해 눈에 띌만한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도 미국 주택시장이 붕괴할지 사전에 예측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5일 골드만삭스 한국지사는 최근 골드만 삭스가 시장 붕괴를 미리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반으로한 부채담보부증권을 만들어 팔았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현재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주택담보 관련 상품의 비중은 2%에도 채 미치지 않는다"며 "골드만삭스 역시 주택시장 붕괴 징후를 알만한 어떤 특별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아 17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넨셜 타임즈는 24일(현지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27일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골드만삭스 경영진들의 이메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 및 골드만삭스 최고 임원들은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상설 조사소위 청문회에서 파생상품 투자 등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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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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