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바닥다지기 이후 지진, 풍력 테마로 주가 상승 기대감 고조
$pos="L";$title="";$txt="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경수(필명 반딧불이)";$size="165,246,0";$no="20091229150426581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선박엔진용 및 각종 산업용 구조재 전문 생산기업인 삼영엠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2008년 대비 20.6% 늘어난 1030억원, 영업이익은 77.6%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삼영엠텍의 사업분야에 걸 맞는 다방면의 매출확대가 기대되면서 올해에도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매 사업연도 마다 꾸준한 두 자릿수 ROE와 감소하는 부채비율, 증가하는 유동비율과 영업이익률을 감안한다면 삼영엠텍은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투자의 기회를 여전히 마련해주고 있다.
삼영엠텍의 주가상승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최근 시장 분위기와 삼영엠텍의 기술적인 움직임이다. 거래소 시장이 연중 신고치를 기록한 이후, 미국 시장의 골드만삭스 피소라는 악재를 필두로 기존의 상승 모멘텀이 크게 약화되면서 실적이 뒷받침 되는 코스닥 가치주들로의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삼영엠텍은 올해 초반 수주지연에 따른 작년 4분기 실적 축소에 대한 악재로 단기간 급락한 이후, 약 3개월간 바닥다지기 과정을 거쳐 온 만큼 상승에 대한 불씨가 살아줄 경우 강한 상승탄력이 기대된다.
둘째, 꾸준한 수주로 인해 삼영엠텍은 올해에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계절적으로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20%정도 감소하는 계절적인 특성이 존재하는 만큼, 올해 1분기 실적은 주가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영엠텍은 SK건설과 31억5000만원 규모의 대구 도시철도 3호선 1구간 모노레일용 핀받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독일 오토텍(Outotec)과도 총 33억원 규모의 산업기계 구조재 부품을 수주했다. 그만큼 해당 시장 내에서의 삼영엠텍의 행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2010년에도 1145억원 매출에 17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다방면의 테마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최근 중국, 아이티, 칠레, 대만 등 세계 곳곳에 강진 피해가 속출하면서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진테마주들의 활개가 예상된다.
삼영엠텍은 내진구조, 강구조재를 생산하고 있어 ‘지진’이라는 테마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 지원 대책 마련과 더불어 풍력부품주들 위주로 수급이 크게 유입되고 있는데, ‘플래닛캐리어’라는 풍력발전부품을 생산하는 삼영엠텍도 뒤따라 상승세에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요소들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며, 중장기적으로 목표가 8250원까지는 무난히 상승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경수(필명 반딧불이)/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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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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