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온라인 대형 쇼핑몰, TV홈쇼핑이 판매하는 식품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집중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GS, CJ, 현대, 롯데, 농수산 등 5개 TV홈쇼핑에 대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혼동할 수 있는 표시, 허위 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식생활과 밀접한 쌀, 곡식류, 과일, 채소,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농축산물과 김치, 각종 반찬류, 양념갈비, 떡갈비, 갈비탕 등 가공식품이다.
원산지의 허위표시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미표시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등 강력한 개선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 업체 명단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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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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