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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앞두고 반등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전일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역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겠지만 삼성중공업 수주 소식과 유로화, 아시아통화간 연동이 약해진 점 등으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듯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에서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보는 가운데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말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네고물량 주식자금의 부담도 있어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0.0/111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08.3원)대비 1.3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10.0원, 고점 1114.5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3.47엔, 유로·달러는 1.3290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급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으로 장막판 반등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한 때 스팟기준 1113.50원까지 상승하였다가 반락하며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유로화의 영향으로 장초반 한 두 차례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전일처럼 레벨상승시 대규모로 출회될 네고물량 및 외국인투자자 관련 자금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또한 하단역시 저가 결제수요와 당국에 대한 경계감 그리고 배당금 송금수요 등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일 역시 최근의 1110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8.0원~1116.0원.


신한은행 미 증시가 각종 악재를 이겨내고 장초반의 급락을 극복하고 급반등함에 따라서 역외 환율도 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유로화 불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가 원화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후속으로 이어질 원화강세 이벤트에 시장참여자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임에 따라서 금일은 유로화의 움직임보다는 증시의 등락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다만, 주말을 앞둔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매매 제한 등으로 대외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변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이날 예상범위는 1105.0원 ~ 111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무디스에서 그리스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서 그리스의 작년 재정적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위험자산 기피 현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이머징마켓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유로화 약세와 아시아통화 동조가 약해져 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일에 이어 상승시마다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현할 가능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6.0원~1114.0원.


대구은행 환율의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등시 마다 등장하는 수출업체들의 실물량과 이어지는 주식 관련 역외 플로우는 꾸준히 하락압력을 주고 있으며 유로와 연동하여 유로화 약세를 원달러 바이로 연결하는 분위기는 점점 더 희석되고 있다. 그리고 별개로 봐야하는 편이 현재 달러원의 트랜드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역시 이제는 1110원 언더에서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2.0원~1114.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그리스 관련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국제 외환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재정 건전성 및 견조한 경기 회복세 등으로 해당 재료의 서울환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데다, 4월 배당 시즌의 종료와 5월 초로 예정된 삼성생명 IPO 등 공급 우위로 흐르고 있는 환시 수급 여건이나, 환율 반등 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로 상승폭 확대가 여의치 않음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환율의 반등이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는다.


다만, 뉴욕증시 반등 분위기 속에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던 유로화가 아시아 환시에서 추가 급락세를 나타낼 경우 서울환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환율 1110원 전후를 중심으로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증시 및 유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5.0원 ~ 111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전일 삼성중공업의 수주 뉴스(5억 달러)와 여전한 원화 강세 기대 속에 환율은 연저점을 테스트. 향후 삼성생명 IPO,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이벤트들도 앞두고 있어 1100원 테스트 하는 국면이 지속될 듯. 금일은 그리스 우려로 하락세 둔화되겠으나 환율 하락 여건들이 여전한 만큼 상승은 제한되며 111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7.0원~11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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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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