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지역 내 유일한 사립고인 장훈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0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pos="L";$title="";$txt="김형수 영등포구청장 ";$size="245,312,0";$no="20100422152127235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교과부는 지난 1월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 사립고 전환 접수를 받아 20일 장훈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17개교를 자율고로 추가지정했다.
자율고는 신입생 모집 시기에 따라 고등학교를 전, 후기로 나눌 때 전기에 속하며, 학생은 일반전형에서 80%,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20%를 선발하게 된다.
또 수업일수를 법정기준(220일)의 10% 범위내에서 감축할 수 있고 교육과정도 공립학교보다 50% 범위내에서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게 하는 등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장훈고가 자율고로 지정되면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중점 추진사업인 우수학교 유치가 결실을 맺으면서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우수 지역 인재들이 타구 소재 학교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영등포구가 명품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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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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