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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지부진..PR 매물 3000억 상회

외인 현물 매도에 개인·외인 선물 순매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선물 동반매도까지 더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변증시 역시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22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61포인트(-0.89%) 내린 1731.9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7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180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전체 프로그램 매물이 33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6000원(-1.88%) 내린 83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44%), 한국전력(-2.97%), KB금융(-2.65%), LG전자(-2.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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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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