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문 개폐장치 전문 다국적기업인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의 삼화정밀 및 협성금속 인수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화정밀과 협성금속은 문 개폐장치 중 '도어클로저' 및 '플로어힌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도어클로저란 문 상단에 설치해 문의 개폐속도 및 각도를 조절하는 장치이고, 플로어힌지는 유리출입문 바닥에 설치해 수동식 여닫이문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아사 아블로이는 국내 계열회사인 아사 아블로이 코리아를 통해 삼화정밀 등의 주식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지난 1월25일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판단을 위한 사전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
공정위는 도어클로저 및 플로어힌지 각 제품을 등급별(3등급)로 세분해 총 6개 시장에 관해 심사한 결과, 양측의 제품이 동일한 시장에서 상호 경쟁관계에 있지 않고,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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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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