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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검색, 이제 '라이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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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기발하고 편리한 기능을 개발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f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그 중 눈에 띠는 기능은 바로 '라이크(Like)'. 이는 페이스북 사이트에 있지 않아도 페이스북 툴바(웹사이트상 도구모음)를 통해 다른 사이트상에서 좋아하는 정보나 사진 등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끌어올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영화전문 DB 사이트 IMDB 웹사이트에서 영화 <대부>를 '라이킹(Liking)'하면 사용자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관심 영화' 목록에 추가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업체 ESPN의 웹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라이킹'하면 이 선수에 대한 최신 정보가 페이스북 페이지 '뉴스' 목록에 추가된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를 위해 현재 CNN뉴스와 판당고닷컴(Fandango.com) 등 12개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페이스북이 웹상에서 선보인 모든 기술중 가장 혁신적인 것으로, 새로운 기술로 사용자들은 웹상에서 사회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서비스로 인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라이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어떤 정보를 취합하고 선호하는 지 등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페이스북의 '라이크' 서비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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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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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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