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애플이 아이폰과 매킨토시 판매 호황에 힘입어 회계연도 2분기(1~3워)에 90%가 넘는 순익증가를 기록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은 30억7000만달러(주당 3.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6억9000만달러(주당 1.79달러)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당초 시장 전망치 주당 2.46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49% 늘어난 135억달러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 호재가 아이폰 등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전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875만대로 집계됐고 매킨토시 컴퓨터는 394만대, 아이팟은 1000만대 이상 팔렸다.
한편, 애플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28~2.39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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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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