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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TF 수익률 '1위'는 KODEX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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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분기 코스피 상승률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0.6%) 조선업종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KRX)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ETF의 시장 동향'에 따르면 KODEX 조선이 21.9%로 전체 55 종목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KOSEF 고배당(7.1%), KODEX 레버리지(7.1%), TIGER 코스닥프리미어(6.3%), TIGER 미디어통신(5.9%) 등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특히 코스피200 지수를 추적하는 ETF의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KOSPI200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추적하는 KODEX 200, KOSEF 200, TIGER200 등과 함께 지수를 역으로 추적하는 KODEX 인버스, 2배로 추적하는 KODEX 레버리지 등이 일평균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기록했다.

채권시장 강세를 반영한 채권 ETF 역시 약 1.9%로 전분기(약 -0.4%)와 비교해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1분기에 상장된 채권 ETF인 KOSEF 통안채도 10억원 이상 거래됐다.


1분기 중 거래비중은 LP를 포함한 증권이 가장 높았다. LP평가 및 지원금 지급제도 시행에 따라 LP 거래비중이 전분기 4.5%에서 16.8%로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 거래비중은 8.6%로 전분기 대비 8.5% 포인트 줄어들었다. 차익거래 목적의 대량매매가 줄어든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한편 1분기말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4조8115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거래규모는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9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8억원(14.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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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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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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