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화재가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프로배구 남자부를 3연패했다.
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끝난 NH 농협 2009-201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최종전에서 50점을 쏟아 부은 주포 가빈 슈미트(24)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3-2(25-22 28-30 25-19 16-25 15-11)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에 이어 세 시즌 연속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3연패를 달성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한 통합우승은 2007-2008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은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45표 중 44표(1표는 석진욱)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삼성화재도 우승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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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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